엑슨모빌은 올 들어 3개 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경제활동이 크게 줄어들면서 국제유가가 폭락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백신 보급이 개시되며 내년 경기가 정상화될 경우 엑슨모빌이 급격히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트코인을 유망한 투자처로 꼽은 전문가도 26%나 됐다. 비트코인은 올해 270% 넘게 급등했다. 내년에도 비트코인을 위시한 가상화폐의 성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본 것이다. 이미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피델리티를 비롯해 간편결제 업체인 페이팔, 스퀘어 등도 가상화폐 사업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테슬라와 애플, 아마존은 각각 13%의 지지를 얻었다. 테슬라는 올해 693% 급등하는 기염을 토했다. 애플은 86%, 아마존은 78% 상승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내년 최고 투자처는 엑슨모빌…기술주는 올해만큼 재미 못 봐"
엑슨모빌은 올 들어 3개 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경제활동이 크게 줄어들면서 국제유가가 폭락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백신 보급이 개시되며 내년 경기가 정상화될 경우 엑슨모빌이 급격히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트코인을 유망한 투자처로 꼽은 전문가도 26%나 됐다. 비트코인은 올해 270% 넘게 급등했다. 내년에도 비트코인을 위시한 가상화폐의 성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본 것이다. 이미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피델리티를 비롯해 간편결제 업체인 페이팔, 스퀘어 등도 가상화폐 사업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테슬라와 애플, 아마존은 각각 13%의 지지를 얻었다. 테슬라는 올해 693% 급등하는 기염을 토했다. 애플은 86%, 아마존은 78% 상승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