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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롤러블폰' 다음달 CES서 베일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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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돌 감긴 화면 펼쳐지는 방식
    삼성 갤럭시S21 공개에 '맞불'
    LG '롤러블폰' 다음달 CES서 베일 벗는다
    연초부터 스마트폰 신제품이 줄줄이 공개될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신제품 공개 일정을 한 달씩 앞당기면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내부적으로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롤러블폰’(사진)을 내년 1월 11~14일 비대면으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쇼 ‘CES 2021’에서 공개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LG전자가 롤러블폰 공개 시점을 두고 최종 의사결정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안다”며 “CES 공개가 유력하다”고 전했다.

    롤러블폰은 버튼을 누르면 기기 속에 돌돌 말려 있던 액정이 펼쳐져 화면이 커지는 스마트폰이다.

    LG전자는 그동안 상반기 스마트폰 신제품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공개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로 내년 MWC가 6월로 연기되면서 공개 장소와 시기를 고심해왔다.

    CES는 LG전자의 롤러블폰 실물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LG전자는 그동안 티저 영상과 개발자들을 위한 가상 프로그램인 에뮬레이터 형태로만 공개했다. CES에서는 직접 실물 폰을 들고나와 보여주는 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CES에서 롤러블폰의 구체적인 스펙(사양)은 공개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공식 공개행사를 별도로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LG전자가 롤러블폰의 1월 공개를 결정한 게 삼성전자를 의식한 조치라는 얘기도 나온다.

    삼성전자도 같은 시기에 상반기 전략 제품인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S21’을 공개한다. 1월 14일 언팩(공개행사)을 열고 같은 달 29일 출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매년 2월 갤럭시S 시리즈를 공개하고, 3월에 제품을 출시해왔다. 하지만 애플의 첫 5세대(5G) 스마트폰인 아이폰12 시리즈가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면서 발 빠르게 신제품을 내놓기로 했다. 미국 제재로 힘이 빠진 화웨이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서도 1월이 적기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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