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일상 생활 속 친환경 기술을 소개하는 디지털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한화그룹 제공
한화그룹은 일상 생활 속 친환경 기술을 소개하는 디지털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한화그룹 제공

한화그룹은 일상 생활 속 친환경 기술을 소개하는 디지털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한화그룹은 지난 7일 유튜브 채널에서 '지속가능한 친화경기술-탄소 줄이는 기술’을 공개하고 탄소를 줄일 수 있는 생활 속 기술을 소개했다. 해당 동영상은 21일 현재 100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캠페인 영상은 하루에 일상에서 발생하는 탄소량이 1인당 3만3900g에 달하는 점을 전한다. 이에 에코백 쓰기·쌓아둔 이메일 삭제하기·모바일 영수증 받기·텀블러 쓰기·취침 전 동영상 스트리밍 끄기 등으로 탄소를 줄일 수 있다고 소개했다.

한화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기후 변화로 미래와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모두가 실천할 수 있는 기술을 소개해 지속 가능한 내일을 만들자는 취지로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내부 임직원 참여형 캠페인과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소비자의 실천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캠페인을 내년 초까지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지난 10월 창립 68주년 기념사에서 경제·사회·환경적 지속가능성을 위한 기업의 역할을 강조하고 전사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사회공헌, 상생협력을 주문한 바 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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