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세븐틴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세븐틴이 미국 인기 심야 토크쇼 '제임스 코든쇼' 출연을 확정 지었다.

세븐틴은 내년 1월 초 방송되는 미국 CBS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 이하 '제임스 코든쇼')'에 출연해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제임스 코든쇼'는 배우 겸 코미디언 제임스 코든이 진행하는 미국의 유명 심야 토크쇼로 그간 세계적인 스타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다. 앞서 한국 그룹으로는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NCT 127 등이 출연한 바 있다.

세븐틴은 올해 발매한 미니 7집 '헹가래'와 스페셜 앨범 '; [Semicolon]'(세미콜론)으로 10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또한 스페셜 앨범의 타이틀곡 '홈런(HOME;RUN)'으로 최근 미국 타임지 선정 '2020년 올 한해 케이팝의 기념비적인 노래와 앨범들(The Songs and Albums That Defined K-Pop's Monumental Year in 2020)'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세븐틴은 앞서 미국 FOX5 토크쇼 '굿데이 뉴욕(Good Day New York)'에 출연해 퍼포먼스 유닛의 특별한 무대와 센스 넘치는 입담을 선보여 "경이롭고 환상적"이라는 극찬을 끌어낸 바 있어 첫 출연을 예고한 '제임스 코든쇼'에서는 어떤 활약으로 미국 시청자들과 팬들을 놀라게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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