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사회복지 종사자 4천100여 명 선제 검사 진행
강원 춘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4천100여 명을 대상으로 선제 검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사회복지시설 512곳에 종사하는 1만4천400여 명 중 외부 기관 및 이용자와 접촉이 잦은 고위험군 4천100여 명이다.

호반체육관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마련하고 오는 28일까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재수 시장은 "사회복지시설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선제 검사 결과를 모니터링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조기에 파악하고 지역 내 전파를 막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춘천시는 이날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125명 발생했고, 지난 주말에만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