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미국 대선 결과에 불복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사진) 측 변호인단이 19일 낮 12시(한국시간 20일 새벽 2시)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있는 공화당 전국위원회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매우 명확하게 승소로 향할 길을 가고 있는 변호사들이 오늘 중요한 기자회견을 연다"면서 "모든 것이 제대로 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불복 소송 관련 업무는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이 맡고 있으며, '부정선거'를 주장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미 곳곳에서 제기한 불복 소송은 잇따라 기각되거나 패소하는 등 난항을 겪고 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