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 사단법인 한국아동단체협의회는 올해 제17회 아동총회가 '아동들이 직접 말하지 못한 이야기'를 주제로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서울 국회의원회관과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아동총회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만 10∼17세의 전국 아동 대표들이 모여 아동과 관련한 사회문제에 관해 토론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행사다.
전국 아동 대표들은 7일부터 3주에 걸쳐 매주 토요일마다(7일, 14일, 21일) 참여·놀권리·진로·건강 등 4개 주제로 온라인으로 조별 토론을 진행하고, 28일 폐회식에서 결의문을 채택해 정부에 전달한다.
박승현(15) 제16기 아동총회 의장은 이날 개회식에서 "올해 아동총회가 온라인으로 열려 새로운 친구, 선생님을 직접 보지 못해 아쉽다"면서도 "어느 해 보다 더 적극적으로 아동들이 무엇을 원하고, 서로가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이야기하는 가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득영 복지부 인구정책실장도 "아동의 목소리가 어떻게 메아리로 돌아오는지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아동이 직접 말하지 못한 이야기를 모아주면, 아동이 꿈꾸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