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마스크 856만개 규모 매점매석 행위를 적발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마스크 856만개 규모 매점매석 행위를 적발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택시 기사와 말다툼을 하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때린 4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A(48)씨에게 공무집행 방해혐의를 적용,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11시께 전주시 완산구의 한 도로에서 경찰관의 멱살을 잡는 등 폭행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아들과 함께 택시를 탄 A씨는 마스크를 쓰지 않고 택시에 탔다. 택시기사는 거듭 "마스크를 써달라"고 요청했지만,A씨는 되려 112에 전화를 걸어 경찰 출동을 요청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이 상황을 파악하고 귀가를 권했다. A씨는 언성을 높이며 경찰관의 멱살을 잡는 등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