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회는 국내 중소기업 3개사가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조달관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한다.
아울러 유엔기구 지역사무소가 많은 태국의 현지 바이어 47개사와 친환경제품이나 건축자재 등을 생산하는 국내 조달기업 10개사도 상담회에 참가, 50회 이상의 온라인 화상 상담도 벌인다.
조달청은 온라인 상담회 종료 후에도 참여 업체에 대해 후속 상담과 입찰 참가 지원 기회를 제공하고 전시회, 수출전략기업육성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현재 케이(K)-방역 분야를 중심으로 유엔 조달시장에 진출하는 사례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국내 조달기업이 강점이 있는 건축자재, 친환경 제품 등에 대해서도 유엔조달시장에 직·간접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