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원개 선생 '9월 독립운동가'
국가보훈처는 31일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활동하고 광복군을 지휘한 채원개 선생(1895~1974)을 ‘9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평안남도 영원에서 태어난 채 선생은 개신교 계열의 의명소학교를 졸업하고 21세에 조선보병대에 입대했다. 1920년 대한독립단 통임관구 지대장을 맡아 일본군과 전투했고 상하이 임시정부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