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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경제진흥원 27일 문 연다…경남도, 강성윤 초대 원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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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행 경남본부장 역임
    강 원장 "민생특보 역할할 것"
    경남경제진흥원 27일 문 연다…경남도, 강성윤 초대 원장 임명
    경상남도는 재단법인 경남경제진흥원 초대 원장으로 강성윤 전 한국은행 경남본부장(사진)을 임명했다고 20일 발표했다.

    강 원장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은행 경남본부장과 부산본부장 등을 지냈다. 임명 직전에는 KB생명보험 상근감사위원으로 재직했다. 강 원장은 앞으로 3년간 경남경제진흥원을 이끌게 된다. 경남경제진흥원장은 상근직으로 1회 연임할 수 있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임명장을 수여하며 “경남경제진흥원이 경제와 산업의 중장기 비전을 수립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 원장은 “지금까지의 경험을 잘 살려 경상남도 경제정책에 도움을 주는 ‘민생특별보좌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법인설립 등기를 마친 경남경제진흥원은 경상남도의 민생·경제 분야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일자리 창출·지원, 중소기업 육성·지원, 소상공인 육성,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수출·통상 지원, 경제동향 분석 및 경제활성화 시책 개발 등을 수행한다.

    경상남도는 진흥원 설립으로 각 기관에서 분산 수행하던 일자리사업과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등을 통합 운영해 집행 효율성을 높이고 경제 동향 및 지표 조사·분석으로 경남 경제의 문제점을 신속하게 진단해 경제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경제진흥원은 오는 23일 첫 이사회를 개최하고 27일 개원식을 열 예정이다. 창원컨벤션센터(CECO)에 임시 입주하기 위해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 다음달까지 직원을 공개채용할 계획이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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