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김종인 "부동산 혼란수습 위해 대통령이 결단해야"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부동산 정책을 두고 청와대와 정부·여당에서 빚어지는 혼선에 대해 "국민은 누구 말을 듣고 정책을 신뢰해야 하는지 도무지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도대체 부동산 정책을 누가 주도하는지 분명치가 않다"며 "그린벨트를 해제해서 집을 지어줘야 하느냐, 그렇지 않으냐에 대해 총리도 딴 얘기하고, 심지어 경기도지사, 법무부 장관까지 발언을 쏟아낸다"고 비판했다.

    그는 "분명히 말씀드린다.

    대통령 책임제하에서 경제정책의 최종 책임자는 대통령"이라며 "주택정책에 관한 혼란을 수습하기 위해 대통령께서 결단을 내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합당은 이날 비대위 회의실 배경 문구를 파란색 바탕에 '그렇게 해도 안 떨어져요, 집값-더불어민주당'으로 바꿨다.

    민주당 진성준 의원이 MBC TV '100분 토론'에 나와 한 발언을 비꼰 것이다.

    김 위원장은 "박원순 시장 성추행 문제와 관련해선 아직도 명확한 수사 방침이 결정되지 않은 것 같다"며 "공권력이 개입해 이 상황을 철두철미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사법부 수장이 판사들에게 재판을 국민 눈높이에 맞춰서 하라고 했는데, 우리나라 헌법에는 법률과 양심에 의해 재판하라고 돼 있다.

    세계 어느 나라 사법부 수장이 국민 눈높이에 맞게 재판하라고 하나"라고 말했다.
    김종인 "부동산 혼란수습 위해 대통령이 결단해야"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김종인 "저출산 해결 위해 전일교육 도입해야"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전일교육제 도입과 취학 연령 조정을 제안했다. 공교육의 범위와 기능을 강화해야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배경에서다.김 위원장은 17일 당 저출생대책 특별위원회가 연 &lsqu...

    2. 2

      '개헌' 군불 때는 정치권…박병석·정세균 "헌법개정 필요"

      박병석 국회의장이 17일 “대전환의 파도 앞에서 국민을 지키고 미래를 열기 위해 헌법 개정이 불가피한 때”라며 개헌을 공식 제안했다. 박 의장은 국회에서 열린 제72주년 제헌절 기념식에...

    3. 3

      개헌론 나오자 '토지 공개념' 넣자는 與

      여권에서 개헌론에 다시 불을 붙였다. 박병석 국회의장과 정세균 국무총리가 나란히 개헌 필요성을 언급하고 나서면서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토지 공개념을 헌법에 반영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박병석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