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코로나 시대 유망株
中 메이퇀뎬핑 등 주목
중국의 메이퇀뎬핑은 중국 온라인 음식 배달 시장 점유율 55%에 달한다. 지난달 22일 실적발표에서 코로나19로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6% 감소했다고 발표했지만 주가는 이후 이달 8일까지 30% 이상 급등했다. 이달 4일에는 상장 후 최고가(164.2홍콩달러)를 찍기도 했다.
장기적 관점에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가 반영됐다는 평가다. 세계 음식 배달 산업에서 매출 규모가 가장 큰 중국의 음식 배달서비스 보급률이 아직 28.4%에 불과해 시장 성장성이 높아서다. 이 기업은 음식사업을 넘어 여행 및 숙박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국내에서 배달통, 요기요에 이어 배달의민족과의 합병을 발표한 독일 기업 딜리버리히어로는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92.7% 증가한 매출을 올렸다. 특히 아시아 지역의 주문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60.5% 증가했다. 최 연구원은 “딜리버리히어로는 북미, 중동, 유럽, 아시아에서 20개 이상의 현지 브랜드를 통해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식품 및 생필품 배달 사업인 퀵커머스(q-Commerce) 사업까지 진출했다”고 말했다. 실적 발표 이후 주가는 상승을 거듭해 지난달 22일에는 상장 후 최고가(90.74유로)를 찍었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