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 심경 "개그콘서트 폐지…제발 오보이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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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식 '개콘' 폐지 소식에 심경 전해
'웃찾사' 폐지 당시 1인 시위 하기도
'웃찾사' 폐지 당시 1인 시위 하기도
코미디언 이용식이 KBS2 ‘개그콘서트’ 폐지 소식에 심경을 전했다.
이용식은 7일 자신의 SNS에 2017년 SBS '웃찾사' 폐지 당시 1인 피켓 시위를 벌인 사진과 함께 “‘개콘’ 폐지? 우리 개그맨 후배들도 코로나19로 다른 국민들과 똑같이 아주 힘든 나날을 버티고 여기까지 왔다"로 시작하는 글을 남겼다.
이용식은 글에서 “‘웃찾사’ 때처럼 다시 피켓을 들어야 하나? 안된다. 절대 안 된다. 제발 가짜 뉴스이길 기도한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개그콘서트’가 21년 만에 막을 내린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이달 말 마지막 녹화가 진행된다는 것. 그러나 KBS 측은 불거진 ‘개그콘서트’ 폐지설에 “결정된 바 없다”며 부인한 상태다.
▼ 이하 이용식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이용식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글을 남깁니다.
개콘 폐지요? 우리 개그맨 후배들도 코로나19로 다른 국민들과 똑같이 아주 힘든 나날을 버티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이제는 고생 많이 하신 우리 국민들에게 웃음으로 힘과 위로를 드려야 할 때라고 생각하는데...폐지라뇨? 웃찾사 때처럼 다시 피켓을 들어야 하나요...? 안됩니다. 절대 안됩니다. 제발 가짜 뉴스이길 기도합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이용식은 7일 자신의 SNS에 2017년 SBS '웃찾사' 폐지 당시 1인 피켓 시위를 벌인 사진과 함께 “‘개콘’ 폐지? 우리 개그맨 후배들도 코로나19로 다른 국민들과 똑같이 아주 힘든 나날을 버티고 여기까지 왔다"로 시작하는 글을 남겼다.
이용식은 글에서 “‘웃찾사’ 때처럼 다시 피켓을 들어야 하나? 안된다. 절대 안 된다. 제발 가짜 뉴스이길 기도한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개그콘서트’가 21년 만에 막을 내린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이달 말 마지막 녹화가 진행된다는 것. 그러나 KBS 측은 불거진 ‘개그콘서트’ 폐지설에 “결정된 바 없다”며 부인한 상태다.
▼ 이하 이용식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이용식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글을 남깁니다.
개콘 폐지요? 우리 개그맨 후배들도 코로나19로 다른 국민들과 똑같이 아주 힘든 나날을 버티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이제는 고생 많이 하신 우리 국민들에게 웃음으로 힘과 위로를 드려야 할 때라고 생각하는데...폐지라뇨? 웃찾사 때처럼 다시 피켓을 들어야 하나요...? 안됩니다. 절대 안됩니다. 제발 가짜 뉴스이길 기도합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