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안전한 경남 만들기 제로' 프로젝트 추진
경남경찰,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에 선제 대응한다
경남지방경찰청은 여성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여성이 안전한 경남 만들기 제로(ZERO)'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매년 증가 추세에 있는 여성 대상 가정폭력, 성폭력의 재발 방지와 불법 촬영 등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프로젝트명은 여성 불안감 증가에 대응해 성폭력, 가정폭력 범죄를 없애겠다는 의미로 붙여졌다.

경찰은 가정폭력의 경우 가해자 교정 프로그램을 도입해 재발률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또 기존 불법 카메라 촬영 단속팀에 현장 시민 점검단을 추가로 배치한다.

경남 경찰은 여성안전을 총괄하는 여성안전 전략협의체를 월 1회 운영하고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에 대한 전담팀도 운영할 예정이다.

진정무 경남지방경찰청장은 "지방자치단체, 여성단체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여성이 안전한 경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