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 건설시장의 환경이 악화된 가운데 일부 손실을 적극 반영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매출은 해외 대형 공사와 현대오일뱅크 정유공장 개선공사 등 국내 플랜트 공사 매출이 본격화 되면서 1년 새 4.7% 늘었다.
특히 수주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올 초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카타르 루사일 플라자 타워 플롯 3·4 공사 등 해외 수주를 비롯해 부산 범천 1-1구역 재개발 등 국내 사업에서도 선전하면서 총 9조9312억원의 공사를 따냈다. 전년 대비 241.9% 늘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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