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로조 관계자는 "방호복과 고글을 착용한 채 장시간 치료에 임하는 의료진이 불편한 안경 대신 콘택트렌즈를 착용할 수 있도록 이번 기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교환권을 받은 의료진은 대구 지역 지정 안경원을 방문해 도수 처방을 받은 후 교환권으로 콘택트렌즈를 구입할 수 있다.
계명대동산병원 관계자는 "콘택트렌즈 착용 시 진료 편의성이 개선되고 의료진 감염 방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인터로조는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될 때까지 콘택트렌즈 기부를 지속할 방침이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