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치명률 2.23%…80세 이상 23.4%·70대 10.04%
22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694명으로 집계됐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8일 18명, 19일 8명, 20일 13명, 21일 9명에 이어 5일째 1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11명 중 3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에서 1명, 경북에서 2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서울 2명, 부산 2명, 대전 1명, 경남 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고, 이외 시도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보고되지 않았다.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는 2명이다.
지역사회에서 해외유입 관련 확진자가 4명 더 확인돼 총 6명이 해외유입 사례로 잠정 집계됐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대구 6천836명, 경북 1천363명, 경기 658명, 서울 628명이다.
이 밖에 충남 141명, 부산 134명, 경남 117명, 인천 92명, 강원 53명, 세종 46명, 충북 45명, 울산 43명, 대전 40명, 광주 30명, 전북 17명, 전남 15명, 제주 13명 순이다.
검역에서는 이날까지 총 423명이 확진됐다.
성별로는 국내 확진자 중 여성이 6천380명(59.66%)으로 남성 4천314명(40.34%)보다 많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천931명(27.41%)으로 가장 많고 50대가 1천951명(18.24%), 40대 1천417명(13.25%), 60대 1천344명(12.57%) 순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238명이다.
전날 같은 시각보다 1명 늘었다.
평균 치명률은 2.23%지만 60대에선 2.53%, 70대 10.04%, 80세 이상 23.40% 등으로 고령일수록 급격히 높아진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64명이 늘어 총 8천277명이 됐다.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환자 수는 2천179명으로 54명이 줄었다.
지금까지 총 57만7천959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이 중 55만5천144명이 '음성'으로 확인됐고 1만2천121명은 검사를 받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께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