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한권으로 끝내는 테마주 투자'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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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서울 여의도 증권 유관기관에 다니는 현직 직장인으로, 옛 코스닥위원회(현 증권거래소 코스닥시장)에서 상장심사, 규정, 제도 업무 등을 담당했다.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증권사 등과 다수의 태스크포스(TF)에 참여했다.
저자는 테마주가 위험성만 줄인다면 매력적인 투자수단이라고 설명한다. 위험이 큰 게 사실이지만 뉴스만 제대로 읽어도 어떤 종목이 상승할 지 비교적 쉽게 예측할 수 있어서다. 단기간 주가 급등으로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수단이란 것이다. 이를 위해선 ‘무관심할 때 저점 매수, 관심이 뜨거울 때 고점 매도’를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저자가 말하는 테마주 가치투자는 위험을 최대한 낮추고 수익을 극대화하는 투자 방법이다. 저자는 테마와 기업가치 측면에서 종목 분석이 가능하도록 ‘신호등 종목 분석표’를 제시한다. 가치투자의 필수 요소인 주가수익비율(PER), 시가배당률 등 뿐만 아니라 테마주 특징인 차트분석과 학습효과 등을 활용해 합리적인 투자 판단을 내려야 한다는 것이다.
또 테마주를 6개 분야(계절주, 정책주, 남북경협 및 방산주, 엔터주, 정치주, 품절주)로 분류한 뒤 다양한 차트와 사례를 보여준다. 종목별로 차별화된 방법론도 들어있다. 6개 분야별로 테마주별 특징, 투자전략, 투자종목 등을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분기별로 다른 계절주 투자방법을 통해 1년에 네 번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고 소개한다.
저자는 “테마주 투자는 뉴스와 이슈에 민감한데 뉴스를 투자로 연결시키는 핵심은 결국 자신만의 생각에 달려 있다”며 “투자자들이 각자의 판단 노하우를 키울 수 있도록 하는 게 이 책임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