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익명게시판 앱 '블라인드'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직장인 1만983명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31%가 '경제 위기로 인해 권고사직·희망퇴직을 목격하거나 직접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5%는 '경제 위기로 인한 고용 불안을 실제로 느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업 중 무급 휴가를 주는 곳이 늘면서 근로자들의 근무시간이 줄었고, 임금도 깎였다. 전체 응답자의 23%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급여가 삭감됐다고 답했다. 여행(83%), 항공(79%)업계는 10명 중 약 8명 꼴로 급여가 줄었다고 답했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