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부두에서 3일 컨테이너를 적재하고 있다. 허문찬 기자 sweat@hankyung.com
평택항 부두에서 3일 컨테이너를 적재하고 있다. 허문찬 기자 sweat@hankyung.com
3월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늘었다. 다만 일평균 수출은 소폭 줄었다.

관세청은 3월 1~20일 전체 수출액이 307억달러라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27억8000만달러(10%) 늘었다.

다만 일평균 수출액은 0.4% 줄었다. 조업일수가 16일로, 전년 동기(14.5일)보다 1.5일 많았기 때문이다. 조업일수를 고려하지 않은 통계에서 반도체(20.3%), 승용차(13.7%), 석유제품(11.4%), 무선통신기기(26.6%) 수출액이 늘었지만, 선박(-49.6%), 액정디바이스(-16.7%) 등은 수출액이 줄었다.

같은 기간 수입이 291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억3000만달러(5.9%) 증가해 한국은 3월 1~20일간 약 16억달러의 무역흑자를 냈다.

수입 부분에서 원유(-2.6%), 기계류(-6.3%), 석탄(-19.4%) 등은 수입액이 줄었다. 반도체(13.6%), 석유제품(43.3%), 정밀기기(8.5%) 등은 수입액이 늘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