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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증시 5거래일째 급락…닛케이지수 17,000선 아래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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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주식시장이 미국 시장의 대폭락세 영향으로 5거래일째 급락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도쿄 증시 대표 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17일 전 거래일 종가보다 275.09포인트(1.62%) 떨어진 16,726.95로 거래가 시작된 뒤 저점을 계속 낮추고 있다.

    매도 압력이 커지면서 장 초반 한때 600포인트 넘게 빠지기도 했다.

    이날 17,000선마저 붕괴한 닛케이지수의 5거래일간 낙폭은 이날 개장가 기준으로 3,140.17포인트(15.8%)를 기록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본격적인 하락이 시작된 지난달 25일 이후로 16거래일 동안 지수는 6,659.70포인트(28.5%) 낮아졌다.

    일본 증시는 일본은행을 비롯한 세계 주요국 중앙은행이 유동성 공급을 늘리는 등 폭락 사태에 제동을 걸기 위한 공조에 나섰지만 코로나19에 대한 공포감에 투자자들이 짓눌린 장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도쿄 증시1부 전 종목 주가를 반영하는 토픽스(TOPIX) 지수도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32.45포인트(2.62%) 급락한 1,203.89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엔환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6분 현재 전날 오후 5시 시점과 비교해 0.45엔(0.42%) 하락(엔화가치 상승)한 106.14~106.15엔에서 움직이고 있다.
    일본 증시 5거래일째 급락…닛케이지수 17,000선 아래 개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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