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도시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2021년까지 165억원을 들여 수곡지구 우수저류 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마을과 가까운 소하천 범람을 예방하기 위해 50억원을 투입해 옥산면 국사리 금계천 등 6개 소하천(14.9㎞)도 정비한다.
교량 침수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13억원을 들여 사천동 발산천 침수 위험지구의 교량을 재가설하고 무심천 장평교에서 율량천 합류지점 7.5㎞ 구간의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를 정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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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원을 투입해 월운천 생태하천과 용두천 생태하천 복원지구의 수질 측정 등 생태계 환경도 모니터링한다. 내수읍 입상리부터 북이면 석화리 7.7㎞ 구간에는 150억원을 들여 2022년까지 생태여울 및 탐방로, 관찰 데크를 설치하는 등 석화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깨끗한 생명 하천을 보존하기 위해 1사1하천 사랑 운동을 전개해 지역 35개 하천에 기업·민간단체·학교가 함께 하천 정화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청주=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