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정통 강남파" 입담에 시선 집중

지난달 31일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배우 조병규의 일상이 공개됐다. 조병규는 이른 새벽부터 반려견과 동네를 산책하다 우연히 윤병희와 마주쳤다.
조병규는 윤병희에게 "형이 왜 여기 있느냐"고 물었고 윤병희는 "여기가 우리 동네다. 난 네가 이 동네 사는 걸 알았다"라며 "난 중학교도 여기서 나왔다"고 답했다. 이어 조병규가 "형 경상도 사람 아니었나"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윤병희는 아랑곳않고 "이 동네(강남) 산다고 하면 왠지 안 어울린다고 생각하더라. 이번에도 감독님이 고향 어디냐고 묻길래 '정통 강남파'라고 했는데 다들 웃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2007년 연극 '시련'으로 데뷔한 윤병희는 드라마 '스토브리그', '미스터 선샤인'과 영화 '블랙머니', '나쁜 녀석들: 더 무비', '범죄도시'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현재 방영되고 있는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도 열연 중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