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이 가수 이선희 씨를 칠성사이다 광고 모델로 선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씨는 33년 전에도 칠성사이다의 모델(사진)로 활동한 바 있다. 이씨가 나오는 광고는 출시 70주년을 맞은 칠성사이다를 기념하기 위해 ‘레트로(복고)’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씨는 1987년 칠성사이다 광고의 CM송을 불러 인기를 끌었다. 이번 광고에서도 그가 불렀던 ‘언제나 칠성사이다’ CM송을 그대로 재현했다. 칠성사이다 70주년 광고에는 옛 광고 영상 10편이 조금씩 나온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광고를 통해 1950년부터 70년을 함께한 칠성사이다의 역사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