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만 군 장병은 2일부터 군인 전용 모바일웹에서 한국경제신문이 제공하는 취업 및 창업 콘텐츠를 만날 수 있게 된다.
59만 軍 장병, 모바일로 한경 취업·창업뉴스 본다
한국경제신문은 31일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국방부, 군인공제회C&C와 ‘청년Dream 국군드림’ 모바일웹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맺었다. 이 자리에는 김정호 한국경제신문 경영지원실장(오른쪽)과 이남우 국방부 인사복지실장(가운데), 이광수 군인공제회C&C 사장이 참석했다.

2일 운영을 시작하는 ‘청년Dream 국군드림’ 모바일웹은 국방부와 군인공제회C&C가 공동으로 구축한 군 장병 전용 온라인 플랫폼이다. 장병들은 스마트폰으로 이 웹에 접속해 군 복무 및 자기계발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국방부는 지난 4월부터 군 장병들의 일과 후 스마트폰 사용을 전면 허용했다.

한국경제신문은 앞으로 이 모바일웹에 취·창업 뉴스 등 자체 제작한 기사·영상을 제공한다. 취·창업 뉴스 외에도 신세대 장병들의 관심사를 반영해 ‘유튜버 탐구생활’ ‘대학가 산책’ ‘병사 재테크’ ‘영화 속 과학이야기’ 등 요일별로 특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방부는 2020년 하반기 ‘청년Dream 국군드림’ 모바일웹을 모바일 전용 앱(응용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할 방침이다. 이남우 국방부 인사복지실장은 “청년 장병들이 일과 시간에는 교육 훈련과 전투 준비에 집중해 전투력을 향상시키고, 일과 후에는 한국경제신문이 제공하는 취·창업 콘텐츠로 개인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