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평가원에 중증장애인 자활 위한 카페 문 열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30일 원주 본원 2동 화경원에서 지역 중증장애인이 운영하는 카페 'I got everything 심평원점' 개소식을 했다.

카페 'I got everything'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장애인 자활 지원사업으로 바리스타, 파티시에 등 직업훈련을 이수한 장애인이 카페를 운영하게 된다.

심사평가원은 장애인부모연대 원주시지부와 4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원주 본원 2동 화경원의 118㎡를 카페 공간으로 무상 제공하고, 개소식에 맞추어 초기 물품 및 기자재 등을 지원했다.

이곳에서는 4명의 지역 장애인들이 베이커리와 커피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카페가 설치된 화경원은 원주 강원감영을 모티브로 한 한옥 건물로, 지역주민과 임직원 만남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택 심사평가원 원장은 "카페가 번창해 많은 지역 장애인이 자립·성장하길 기원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상생 발전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