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공개된 영화 '백두산' 포스터. / 사진=CJ엔터테인먼트, 덱스터스튜디오 제공
6일 공개된 영화 '백두산' 포스터. / 사진=CJ엔터테인먼트, 덱스터스튜디오 제공
백두산 화산 폭발을 소재로 한 영화 '백두산'이 12월에 첫 선을 보인다.

CJ엔터테인먼트는 백두산의 12월 개봉을 확정하고 6일 론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 폭발을 막기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사상 초유의 재난이 발생한 서울의 전경이 담겨있다. 화염에 휩싸인 건물, 연기로 자욱한 하늘, 거세게 출렁이는 한강까지 백두산 폭발 직후 서울의 모습을 생생히 담아내 긴장감을 자아냈다.

백두산 화산 폭발을 막기 위한 결정적 정보를 손에 쥔 북한 무력부 소속 일급 자원 '리준평' 역으로 이병헌이 출연한다. 모두의 운명이 걸린 비밀 작전에 투입된 EOD 대원 '조인창' 역에는 하정우가 발탁됐다.

백두산 화산 폭발 전문가 지질학 교수 '강봉래' 역은 마동석이, 폭발을 막기 위한 작전을 제안하는 '전유경' 역은 전혜진이 맡았다. 재난에 강한 의지로 맞서 싸우는 '최지영' 역에는 배수지가 출연한다.

제작은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신과함께-죄와 벌', '신과함께-인과 연' 2편 모두 1000만 관객을 동원시켜 '쌍천만(두 편 모두 천만 관객을 달성)' 기록을 수립한 덱스터스튜디오가 맡았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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