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 가솔린 등 네가지 엔진 라인업
▽ 3294만원부터 사전계약 시작
![현대자동차는 이달 출시 예정인 더 뉴 그랜저의 사전계약을 전국 영업점에서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더 뉴 그랜저 외관 [사진=현대자동차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1911/01.20894564.1.jpg)
현대자동차는 이달 출시 예정인 더 뉴 그랜저의 사전계약을 전국 영업점에서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더 뉴 그랜저는 2.5 가솔린, 3.3 가솔린, 2.4 하이브리드, 3.0 LPi 등 네 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3.3 가솔린 모델은 성능은 290마력이고 기본 적용된 R-MDPS(랙 구동형 파워스티어링)으로 조향감이 개선됐다.
2.5 가솔린 모델에는 차세대 엔진 스마트스트림 G2.5 엔진이 들어가서 기존 2.4 가솔린 모델 대비 연비와 동력성능, 정숙성이 모두 개선했다. 3.0 LPi 모델은 LPi 탱크를 원형으로 만들어 짐 싣는 공간을 확보했다.
더 뉴 그랜저에는 현대차에서 처음으로 미세먼지 감지 센서와 마이크로 에어 필터로 구성된 공기청정 시스템이 적용됐다. 장시간 주행 시 럼버 서포트(허리 지지대)를 자동으로 작동시키는 2세대 스마트 자세제어 시스템도 적용됐다.
후진 가이드 램프와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R)도 들어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항차 (FCA-JT) 기술은 교차로에서 좌회전할 때 마주 오는 차량과 충돌하지 않도록 돕는다.
![더 뉴 그랜저는 3년 만에 나오는 6세대 그랜저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상품성이 강화되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갖췄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사진=현대자동차]](https://img.hankyung.com/photo/201911/01.20894565.1.jpg)
그릴은 보석 모양의 '파라메트릭 쥬얼'이고 주간주행등(DRL)으로 '히든 라이팅 램프'가 기본 적용됐다. 히든 라이팅 램프는 시동을 켜면 마치 별이 떠 있는 듯한 모습이 된다.
더 뉴 그랜저는 원하는 등급을 고른 뒤 엔진을 옵션처럼 선택할 수 있으며 색상은 외장은 미드나잇 블랙, 화이트 크림, 쉬머링 등 8가지, 내장은 블랙 원톤, 브라운, 네이비 원톤 등 5가지 조합이다.
가격은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은 엔진 별로 ▲2.5 가솔린 3294만~4158만원 ▲3.3 가솔린 3578만~4399만원 ▲2.4 하이브리드 3669만~4539만원에서 정해진다. 트림(등급) 별로 ▲프리미엄 3294만~3719만원 ▲익스클루시브 3681만~4062만원 ▲캘리그래피 4108만~4539만원이다.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2개 트림이 운영되는 일반 판매용 3.0 LPi 모델은 3328만~3766만원에서 최종 가격이 확정된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