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갓세븐 "처연섹시 콘셉트…박진영, 춤 더 잘 춰야 한다고 조언"(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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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세븐, 오늘(4일) 새 미니앨범 '콜 마이 네임' 발표
타이틀곡은 '니가 부르는 나의 이름'
JYP 수장 박진영·갓세븐 JB 작사 참여
갓세븐 "콘셉트 처연섹시, 절제된 퍼포먼스"
"박진영 PD님, 춤 더 잘 춰야 한다더라"
타이틀곡은 '니가 부르는 나의 이름'
JYP 수장 박진영·갓세븐 JB 작사 참여
갓세븐 "콘셉트 처연섹시, 절제된 퍼포먼스"
"박진영 PD님, 춤 더 잘 춰야 한다더라"
그룹 갓세븐(GOT7)이 컴백을 앞두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이자 가요계 선배인 박진영으로부터 들은 조언을 전했다.
갓세븐(JB, 마크, 잭슨, 진영, 영재, 뱀뱀, 유겸)은 최근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카페에서 새 미니 앨범 '콜 마이 네임(Call My Name)'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름이 담고 있는 의미를 노래한 이번 앨범을 통해 갓세븐은 자신들의 존재 이유인 팬들을 향해 고마움을 표한다. '네가 있기에 내가 존재할 수 있다'는 진심이 녹아든 메시지로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앨범명과 자연스럽게 매칭되는 타이틀곡 '니가 부르는 나의 이름(You calling my name)'에는 JYP의 수장 박진영과 갓세븐의 리더 JB가 작사로 참여했다. '어둠에 갇힌 나의 이름을 불러준 네가 내 존재의 이유가 됐다'라는 메시지를 녹였으며, 갓세븐은 이 곡을 통해 섹시한 콘셉트와 함께 처연한 분위기를 선보인다.
다소 낯선 '처연섹시'라는 콘셉트에 대해 유겸은 "절실함과 아련함"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콘셉트 자체는 섹시하지만 가사는 네가 나의 이름을 불러줬을 때 존재 가치가 생긴다는 아련하고 절실한 느낌이다. 이런 것들이 어우러져 처연함을 잘 표현할 수 있는 곡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진영과 JB 역시 "아픔과 슬픔이 섞인 것이 처연이라고 생각한다"며 "가사를 들어보면 갈구하고 있는 게 있는데 거기서 오는 아픔과 슬픔이 있다"고 콘셉트의 포인트를 밝혔다.
특히 갓세븐은 이번 활동에서의 '퍼포먼스'를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박진영으로부터 조언을 듣기도 했다고. JB는 "우리는 뮤직비디오를 찍으면서 '춤이 이렇게나 잘 맞는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춤을 더 잘 춰야 한다'라고 말씀하시더라"며 웃었다.
이어 진영은 "춤의 느낌이 어렵다"라고 털어놨고, 유겸은 "몸 컨트롤이 필요한 동작들이다. 기존 곡들이 세게 힘만 주는 동작들이었다면 이번에는 절제하면서 몸 컨트롤을 많이 해야했다. 박진영 PD님은 지금까지 나왔던 곡들 중에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든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박진영은 현재 올해를 목표로 컴백을 준비하고 있는 중이다. 그는 지속적으로 많은 후배들에게 독보적인 '퍼포머'로서의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박진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마크는 "갓세븐도 이제 데뷔 6년 차다. 후배들이 많이 생겼으니 활동을 통해 우리의 무대 보여주면서 '갓세븐 형들 멋있다'라는 말을 듣고 싶다. 열심히 해서 후배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특히 박진영의 안무 연습실을 찾아가서 인사까지 했다는 이들은 "박진영 PD님이 노래도 좋고, 노래 부르는 것도 좋고, 비주얼도 좋다면서 만족스럽다고 하셨다. 그런데 춤을 더 잘 춰야 하는 곡이라고 강조하시더라. 우리는 잘 췄다고 생각했는데"라며 미소지었다. 이어 "한 번도 이런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었는데 누군가의 롤모델이 되게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갓세븐의 새 미니앨범 '콜 마이 네임'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콜 마이 네임'에는 타이틀곡 '니가 부르는 나의 이름'을 비롯해 '프레이(PRAY)', '나우 오어 네버(Now or Never)', '썰스데이(THURSDAY)', '런 어웨이(RUN AWAY)', '크래쉬 앤드 번(Crash & Burn)'까지 총 6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갓세븐(JB, 마크, 잭슨, 진영, 영재, 뱀뱀, 유겸)은 최근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카페에서 새 미니 앨범 '콜 마이 네임(Call My Name)'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름이 담고 있는 의미를 노래한 이번 앨범을 통해 갓세븐은 자신들의 존재 이유인 팬들을 향해 고마움을 표한다. '네가 있기에 내가 존재할 수 있다'는 진심이 녹아든 메시지로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앨범명과 자연스럽게 매칭되는 타이틀곡 '니가 부르는 나의 이름(You calling my name)'에는 JYP의 수장 박진영과 갓세븐의 리더 JB가 작사로 참여했다. '어둠에 갇힌 나의 이름을 불러준 네가 내 존재의 이유가 됐다'라는 메시지를 녹였으며, 갓세븐은 이 곡을 통해 섹시한 콘셉트와 함께 처연한 분위기를 선보인다.
다소 낯선 '처연섹시'라는 콘셉트에 대해 유겸은 "절실함과 아련함"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콘셉트 자체는 섹시하지만 가사는 네가 나의 이름을 불러줬을 때 존재 가치가 생긴다는 아련하고 절실한 느낌이다. 이런 것들이 어우러져 처연함을 잘 표현할 수 있는 곡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진영과 JB 역시 "아픔과 슬픔이 섞인 것이 처연이라고 생각한다"며 "가사를 들어보면 갈구하고 있는 게 있는데 거기서 오는 아픔과 슬픔이 있다"고 콘셉트의 포인트를 밝혔다.
특히 갓세븐은 이번 활동에서의 '퍼포먼스'를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박진영으로부터 조언을 듣기도 했다고. JB는 "우리는 뮤직비디오를 찍으면서 '춤이 이렇게나 잘 맞는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춤을 더 잘 춰야 한다'라고 말씀하시더라"며 웃었다.
이어 진영은 "춤의 느낌이 어렵다"라고 털어놨고, 유겸은 "몸 컨트롤이 필요한 동작들이다. 기존 곡들이 세게 힘만 주는 동작들이었다면 이번에는 절제하면서 몸 컨트롤을 많이 해야했다. 박진영 PD님은 지금까지 나왔던 곡들 중에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든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박진영은 현재 올해를 목표로 컴백을 준비하고 있는 중이다. 그는 지속적으로 많은 후배들에게 독보적인 '퍼포머'로서의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박진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마크는 "갓세븐도 이제 데뷔 6년 차다. 후배들이 많이 생겼으니 활동을 통해 우리의 무대 보여주면서 '갓세븐 형들 멋있다'라는 말을 듣고 싶다. 열심히 해서 후배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특히 박진영의 안무 연습실을 찾아가서 인사까지 했다는 이들은 "박진영 PD님이 노래도 좋고, 노래 부르는 것도 좋고, 비주얼도 좋다면서 만족스럽다고 하셨다. 그런데 춤을 더 잘 춰야 하는 곡이라고 강조하시더라. 우리는 잘 췄다고 생각했는데"라며 미소지었다. 이어 "한 번도 이런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었는데 누군가의 롤모델이 되게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갓세븐의 새 미니앨범 '콜 마이 네임'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콜 마이 네임'에는 타이틀곡 '니가 부르는 나의 이름'을 비롯해 '프레이(PRAY)', '나우 오어 네버(Now or Never)', '썰스데이(THURSDAY)', '런 어웨이(RUN AWAY)', '크래쉬 앤드 번(Crash & Burn)'까지 총 6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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