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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나 '맘마미아' 공연 취소…설리 비보, 상처 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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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나, 설리와 에프엑스 활동
    설리 사망 소식 후
    '맘마미아' 출연자 변경 공지
    "건강상 문제, 부득이 변경"
    루나/사진=한경DB
    루나/사진=한경DB
    설리와 함께 걸그룹 f(x)(에프엑스)로 활동했던 루나가 출연 중이던 뮤지컬 '맘마미아' 공연을 취소했다.

    '맘마미아' 측은 15일 예매 페이지를 통해 "소피 역으로 출연 예정이었던 루나의 개인 건강상 문제로 캐스팅이 부득이 변경됐다"며 "오는 19일과 20일 루나 대신 이수빈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루나 소속사 휴맵컨텐츠 측은 "루나가 큰 슬픔에 빠져 있어 연기가 힘든 상황이라 부득이하게 주말 일정을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루나는 25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맘마미아'의 소피로 발탁돼 올해 7월부터 무대에 올라왔다. 소피 캐릭터는 밝고 긍정적이며 에너지가 넘치는 만큼, 설리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루나가 연기에 집중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다만 루나 측은 오는 26일 공연에는 예정대로 오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설리 /사진=한경DB
    설리 /사진=한경DB
    한편 설리는 지난 14일 경기도 성남시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팬들을 위한 조문 장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다만 설리 유족들이 조용한 장례를 요청하면서 모든 장례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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