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안전체험관 1주년 체험객 12만 돌파…만족도 96%
개관 1주년을 맞이한 울산시 북구 정자동에 있는 울산안전체험관 체험객이 12만 명을 넘어섰다.

울산안전체험관은 지난해 9월 개관한 이후 8월 말 현재 방문자가 12만4천267명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매월 평균 1만 명 이상이 꾸준히 방문했다.

매년 하는 만족도 조사에서도 2018년 하반기 93%, 19년 하반기 96%로 나타나는 등 꾸준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1년간 주요 성과로는 울산시교육청과 학생안전 체험교육 협약, 산업안전보건공단과 연계해 '전국 최초' 산업안전체험교육장 인정 등이 있다.

또 일반인 심폐소생생술 전문교육기관(training site, TS) 인증, 원자력재난 증강현실(AR) 콘텐츠 및 상징 조형물 설치 등이 있다.

지난해 9월에 개관한 울산안전체험관은 부지 10만8천984㎡에 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7천610㎡ 규모다.

4개 테마에 15개 체험시설을 갖춘 전국 최대 규모다.

재난을 직접 경험하고 재난현장에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연재 울산안전체험관장은 "개관 이후 직원들과 이용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큰 안전사고 없이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시민 누구나가 재난 앞에서 스스로를 책임질 수 있도록 몸으로 기억하는 안전체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