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이 2일 경기도 오산시 소재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 재건축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챙겼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이날 오전 9시 반부터 공사장에서 진행된 '오산캠퍼스 첫 삽 뜨기' 행사에 참여했다. 이후 오산캠퍼스 부지와 주변 현황, 건물 배치계획 등을 보고 받고 토목공사 현장을 둘러본 뒤 안전하게 공사가 진행되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신 회장은 "오산캠퍼스를 기업의 미래를 책임질 동량을 키워낼 최고의 시설로 꾸미는데 투자를 아끼지 말아달라"고 주문했다.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는 1993년 개원해 신입사원 교육부터 직무교육, 직급별 교육 등이 이뤄지는 공간이다. 롯데그룹은 지난달부터 2년간 1900억원을 투자해 재건축 공사를 진행한다. 기존 연수원보다 4배 가량 큰 5만6833㎡ 규모로 2021년 9월 새로 개원한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일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 재건축 공사 현장을 방문해 ‘오산캠퍼스 첫삽뜨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왼쪽부터 전영민 롯데인재개발원 원장,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윤종민 롯데지주 경영전략실장, 정부옥 롯데지주 HR혁신실장, 석희철 롯데건설 CM사업본부 대표, 류제돈 롯데지주 비서팀장.(사진=롯데지주 제공)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일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 재건축 공사 현장을 방문해 ‘오산캠퍼스 첫삽뜨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왼쪽부터 전영민 롯데인재개발원 원장,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윤종민 롯데지주 경영전략실장, 정부옥 롯데지주 HR혁신실장, 석희철 롯데건설 CM사업본부 대표, 류제돈 롯데지주 비서팀장.(사진=롯데지주 제공)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