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양조 일반 매각 루머 부인 [사진=보해양조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1908/01.20290642.1.jpg)
보해양조는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회사가 일본 자본에 매각됐다는 루머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악의적인 의도를 갖고 근거 없는 매각설 등을 확산시키면 고소 등 법적 조치 하겠다"고 밝혔다.
보해양조는 "1950년 전남 목포에 설립된 후 지금까지 69년간 광주전남 지역민과 함께 성장해온 광주전남 대표 기업이다"며 "최근에는 회사가 일본 자본에 팔렸다는 악의적인 루머가 여수, 고흥, 담양 등 일부 지역에서 확산하면서 기업을 넘어 지역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보해양조는 "전체 주주 20만365명 중 외국인 주주는 오스트리아와 캐나다, 독일 등 54명이며, 이 중 일본인 주주는 단 한 명도 없다"며 "거짓말 유포자는 확인되는대로 고소할 방침이며, 회사에 대한 악성 루머를 유포시키는 사람을 제보하면 포상금도 지급하겠다"고 강조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