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화이트리스트 배제
반영 땐 최대 0.8%P 내려가
다른 금융회사의 성장률 전망도 어둡다. 유진투자증권은 일본의 수출규제로 올해 연간 성장률이 0.6%포인트가량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성장률이 최대 0.8%포인트 하락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국은행이 제시한 올해 성장률 전망치가 2.2%라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성장률이 1.4~1.6%까지 내려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스탠다드차타드(1.0%) IHS마킷(1.4%) ING그룹(1.4%) 모건스탠리(1.8%) 등 해외 금융회사 10곳은 올해 한국의 성장률이 1%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 전문가들이 제시한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비관적이다. 한은이 전망한 내년 성장률 2.5%를 밑돌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