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aT센터서 26일까지…기후기술 체험관도 마련

온실가스 저감기술, 탄소자원화 기술 같은 기후변화 대응 기술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19 대한민국 기후기술대전'을 개막했다.

이 행사는 26일까지 이어진다.

문미옥 1차관은 환영사에서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기후기술이 우리나라 성장의 밑거름이 되고 국민의 지속가능한 삶을 실현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라며 "과기정통부는 국가 기후기술 연구개발을 지속 지원해 안전하고 깨끗한 사회를 이끌어 가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개회식에서는 기후기술 혁신에 기여한 연구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윤재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 곽노균 한양대 교수 등 10명이 장관상을 받았다.

정부출연연구기관, 중소·중견기업 등이 부스 120개를 마련해 신재생에너지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블록을 밟아 전기를 생산하는 압전발전 체험과 태양광 자동차 경주 등 어린이들이 기후기술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체험관'도 준비됐다.

국내·외 전문가들이 각국의 탄소자원화 정책과 기술개발 동향을 소개하는 포럼도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수소 기술개발 로드맵' 수립에 대한 산업계 의견을 듣는 간담회가 열린다.

과기부, 기후기술대전 개최…"기후변화 대응기술 공유"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