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식품부터 생활용품까지
블랙프라이데이급 할인 혜택
매주 카테고리별 아이템 선정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
이번 행사는 여름 휴가철에 필요한 음식부터 휴가용 제품까지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했다. 홈플러스는 작년 겨울에도 ‘블랙버스터’ 행사를 개최했는데 이번엔 여름철 행사로 연 것이다.
썸머 블랙버스터 기간에 홈플러스는 신선식품, 가공식품 등 바캉스용 먹거리를 할인 판매한다. 평소 필요한 각종 생활용품과 가전제품도 큰 폭의 할인율을 적용하기로 했다. 매주 카테고리별로 여름 인기 아이템 10개씩을 선정해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빅딜가격’을 선보일 예정이다. 홈플러스가 빅딜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는 것은 산지 농장주, 제조사와 협력해 고품질의 상품을 대량으로 사전에 확보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더 좋은 상품을 더 싸게 판매하려는 취지다.
홈플러스는 또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생활용품 및 가공식품 1+1 행사인 ‘득템찬스’도 마련했다. 행사 첫주에는 기간별로 ‘컵라면 2+1’ ‘봉지과자 2+1’ ‘아이스티 1+1’ 행사를 했다. ‘물티슈 1+1’ 행사는 이달 31일까지 이어진다.
홈플러스 온라인몰을 주로 이용하는 소비자를 위해 각종 할인 쿠폰 증정 이벤트도 연다. 31일까지 썸머 블랙버스터 행사 상품을 5만원, 7만원 이상 사면 각각 3000원과 5000원 상당의 장바구니 할인쿠폰을 준다. 또 삼성·국민·신한·현대카드로 7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7% 청구 할인, 9대 카드(마이홈플러스신한·신한·국민·삼성·비씨·현대·농협·하나·롯데마이)로 5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6개월까지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온라인몰에 방문만 해도 매일 현금쿠폰을 100% 지급하는 출석 페스티벌 ‘홈플러스 참석러’도 열 계획이다.
이창수 홈플러스 마케팅 총괄이사는 “여름 방학 및 바캉스철을 맞아 여름용 상품의 수요가 많은 점을 고려해 소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연중 최대 행사로 자리잡은 블랙프라이데이의 여름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휴가로 지출이 많은 여름철 가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