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남자배구 국가대표팀에 송병일(36) 현대캐피탈 코치가 합류한다.

대표팀 관계자는 하계유니버시아드(U대회) 코치로 참가했던 송 코치가 18일부터 대표팀 코치진에 들어온다고 17일 밝혔다.

임도헌 감독과 김태종 코치, 정기혁 트레이너, 유현상 전력분석관 등이 송 코치와 함께 남자배구 대표팀 코치진을 꾸린다.

송 코치는 18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리는 남녀 배구 대표팀 미디어데이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송 코치는 이달 3∼14일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열린 하계 유니버시아드(U대회)에서 장영기 한양대 코치와 함께 남자배구 대표팀을 지도하고 15일 귀국했다.

한양대를 졸업하고 2005년 현대캐피탈에 세터로 입단한 송 코치는 2006∼2011년 남자배구 대표팀으로 뛰었고 2006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