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트럼프, 김정은 띄워주고 아무것도 얻지 못했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미국 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판문점 회동'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1일(현지 시각) 트위터를 통해 "또 한 번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인을 위한 결과를 얻는 것보다 자신을 위한 사진찍기에 더 관심이 있다는 걸 입증했다"면서 "그는 사람을 죽이려 하는 '폭군' 김정은을 거듭 국제무대에 띄워주고는 거의 아무것도 얻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얻은 것이라고는 중단되지 말았어야 할 실무협상을 재개한다는 약속에 불과하다"며 "외교는 전략과 과정, 리더십이 필요하지만 세 차례의 TV용 정상회담에도 우리는 여전히 북한으로부터 구체적인 약속 하나 받아내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상황은 악화돼 북한은 핵물질을 계속 만들어내고 있고 더이상 국제무대에서의 왕따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이틀째 날선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에도 대변인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국가 안보와 이익을 희생하면서 독재자를 애지중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바이든 전 부통령은 1일(현지 시각) 트위터를 통해 "또 한 번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인을 위한 결과를 얻는 것보다 자신을 위한 사진찍기에 더 관심이 있다는 걸 입증했다"면서 "그는 사람을 죽이려 하는 '폭군' 김정은을 거듭 국제무대에 띄워주고는 거의 아무것도 얻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얻은 것이라고는 중단되지 말았어야 할 실무협상을 재개한다는 약속에 불과하다"며 "외교는 전략과 과정, 리더십이 필요하지만 세 차례의 TV용 정상회담에도 우리는 여전히 북한으로부터 구체적인 약속 하나 받아내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상황은 악화돼 북한은 핵물질을 계속 만들어내고 있고 더이상 국제무대에서의 왕따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이틀째 날선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에도 대변인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국가 안보와 이익을 희생하면서 독재자를 애지중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