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집 할머니 일상 다룬 영화 '에움길' 단체 관람
與, 한빛센터서 현장최고위…방송스태프 처우개선 논의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오전 서울 상암동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한빛센터)를 찾아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연다.

한빛센터는 열악한 방송 노동환경 문제를 제기하다 세상을 떠난 고(故) 이한빛 PD의 이름을 따 방송 노동환경을 개선하고자 지난해 1월 창립했다.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이 자리에서 김두영 희망연대노조 방송스태프지부장, 이용관 한빛센터 이사장을 만나 방송 스태프 처우개선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당에서는 이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설훈 최고위원, 박홍근 을지로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또한 이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이날 오후 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 당직자들과 함께 여의도의 한 영화관에서 나눔의 집 할머니들의 일상을 담은 영화 '에움길'을 단체 관람한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영화 속 내레이션을 맡은 이옥선 할머니, 안신권 나눔의집 소장, 영화 '에움길' 연출을 맡은 이승현 감독, 영화 '귀향'의 조정래 감독 등이 참석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