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기업 10곳 중 3곳,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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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20일 국회에 제출한 '2019년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내지 못하는 이자보상배율 1미만 깅업 비중이 32.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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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보상배율 1 미만 기업은 대기업(23.6%)보다 중소기업(34.0%)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조선(54.9%)·자동차(37.8%)·숙박음식(57.7%)·부동산(42.7%)에 집중됐다.
이자보상배율이 2년째 1에 못 미친 기업은 20.4%, 3년째는 14.1%로 전년 대비 각각 1.4%포인트, 0.4%포인트 상승했다. 3년 연속 1 미만이면 통상 한계기업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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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