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 상권 특성 반영한 '맞춤형 매장'으로 차별화…모바일앱으로 시간·장소 상관없이 장보세요
롯데슈퍼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한 ‘2019 대한민국 혁신대상’ 서비스 혁신상 대상을 수상했다.

롯데슈퍼는 2001년 첫선을 보인 이후 국내 유통산업을 이끌고 있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1위 슈퍼마켓 기업이다. 롯데슈퍼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국내 소비환경에 대응하며 오프라인슈퍼를 비롯해 온라인슈퍼, 프레시센터, 프리미엄슈퍼마켓 등 여러 차별화된 사업모델과 자체 개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슈퍼는 소비자 요구사항을 반영한 상권 맞춤형 점포를 적재적소에 열어 경쟁사 대비 우위를 점하고 있다. 국내 대표 슈퍼마켓인 ‘롯데슈퍼’를 비롯해 도심형 고급 매장인 ‘마이슈퍼’, 신선 균일가 매장 ‘마켓999’를 운영하고 있다. 프리미엄 상품을 선보이면서도 대중성을 가미한 ‘롯데 프리미엄푸드 마켓’, 국내 최초 냉동식품 전문점 ‘롯데 프리지아’, 도시락 등 즉석식품을 조리해 판매하는 ‘델리카페’ 등 상권 특성을 반영한 매장을 각각의 브랜드로 구별해 운영하고 있다.

바쁜 일상 속에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장을 볼 수 있는 온라인몰 ‘롯데E슈퍼’를 운영하고 있다. 모바일 앱을 이용해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롯데슈퍼 앱’도 국내 슈퍼마켓 업체 중 최초로 개발했다. 주문 후 최장 3시간 이내에 배송을 끝내는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한 자체 유통망인 ‘롯데프레시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롯데슈퍼는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자체 상품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끌어 올리고 있다. 여러 식품 관련 사고로 인해 먹거리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진 환경을 고려해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생산자의 실제 얼굴을 포장지에 담은 ‘얼굴’ 시리즈 상품을 선보였다. 1~2인 가구를 겨냥한 소포장 상품인 ‘한끼’ 시리즈, 가격과 품질을 모두 고려한 ‘국민상품’, 판매 당일 새벽에 수확한 채소 품목을 모아놓은 ‘새벽 야채’ 등 가치상품을 지속 개발하고 있다.

강종현 롯데슈퍼 대표이사(사진)는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통해 소비자 트렌드를 선도하고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가치상품 개발과 한 단계 높은 서비스로 소비자가 중심이 되는 슈퍼마켓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연일 기자 ne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