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직원이 전기 안전점검 활동을 벌이고 있다.  LS 제공
LS전선 직원이 전기 안전점검 활동을 벌이고 있다. LS 제공
LS그룹은 ‘안전’과 ‘환경’ ‘윤리’를 경영 철학으로 삼고 있다.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그룹 차원의 경영 활동을 강력히 추진하는 한편 사회적 안전 기부 활동도 펼치고 있다.

LS전선은 2017년부터 전국의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전기안전점검 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매월 1~2회 시장 상인회로부터 신청을 받아 케이블의 절연 성능과 피복 상태, 누전 가능성 등을 점검한다. 상인들에게 케이블 오남용 등에 대한 안전교육도 하고 있다.

LS산전은 청주와 천안, 부산 사업장의 환경안전팀을 중심으로 글로벌 수준의 ‘ESH(Environment, Safety, Health)’ 시스템을 정착하기 위해 전담팀을 구성해 인력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사업장 안전설비에 대한 관리와 안전점검, 임직원 교육 및 보건 관리 등을 위한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LS니꼬동제련은 2014년 안전결의대회를 열고 약 1150억원을 투자해 사업장 내 위험요소를 없애고 위험한 노후 설비를 개선하는 등 안전환경을 경영의 최우선 순위로 삼아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왔다.

LS엠트론은 임직원 및 사내협력업체 직원의 환경안전 의식제고를 위해 ‘전사 5대 환경안전 수칙’을 제정, 운영 중이며 ‘내 공정은 내가 지킨다’는 개념을 적용한 ‘마이 세이프티 존’ 제도를 수립하고 정기평가를 시행해 공정에 대한 안전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E1은 대량의 가스를 다루는 액화석유가스(LPG) 회사다. 철저한 안전관리로 국내 민간 에너지업계 최장인 무재해 35년 기록을 달성했다. 1984년 전남 여수기지 첫 운영 이래 현장 작업자들이 스스로 위험 요소를 끊임없이 찾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다.

예스코는 서울시 9개 구, 경기도 5개 시, 군 약 130만 고객에게 청정연료인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동시에 가스시설에 대한 철저한 안전 관리와 위해 요소를 제거하는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