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주식 산' 워런 버핏 "내가 고른 건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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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이 이끄는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가 아마존 주식을 사들였다고 버핏이 직접 밝혔다.
버핏은 2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와 한 인터뷰에서 "자금을 운용하는 사무실 직원 중 한 명이 아마존을 좀 샀다"며 "곧 13F에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13F'는 일정 규모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는 기관 투자자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하는 분기 보고서다.
버핏은 버크셔의 주식 포트폴리오 운용을 책임지는 토드 콤스나 테드 웨슬러 중 하나를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버핏은 오랫동안 업계에서 우세한 위치에 있는 아마존과 제프 베이조스 최고경영자(CEO)의 경영 역량을 칭찬해 왔으나 주식을 사지는 않았다.
그는 "그렇다, 나는 (아마존의) 팬이었고 매수하지 않은 바보였다"며 "하지만 성격의 변화가 일어난 것은 아니라는 점을 여러분이 알아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아마존 주가는 지난해 4분기 25% 하락했다가 올해 1분기 18% 넘게 올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버핏은 2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와 한 인터뷰에서 "자금을 운용하는 사무실 직원 중 한 명이 아마존을 좀 샀다"며 "곧 13F에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13F'는 일정 규모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는 기관 투자자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하는 분기 보고서다.
버핏은 버크셔의 주식 포트폴리오 운용을 책임지는 토드 콤스나 테드 웨슬러 중 하나를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버핏은 오랫동안 업계에서 우세한 위치에 있는 아마존과 제프 베이조스 최고경영자(CEO)의 경영 역량을 칭찬해 왔으나 주식을 사지는 않았다.
그는 "그렇다, 나는 (아마존의) 팬이었고 매수하지 않은 바보였다"며 "하지만 성격의 변화가 일어난 것은 아니라는 점을 여러분이 알아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아마존 주가는 지난해 4분기 25% 하락했다가 올해 1분기 18% 넘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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