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라이온투자자문 기사회생…대성창투서 10% 수익
고명환·이동민 라이온투자자문 공동대표의 '라이온'팀이 한경 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에서 기사회생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87포인트(0.09%) 내린 2177.62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두드러졌다.

전날 3.39% 손실이 나면서 11개팀 중 가장 부진했던 라이온팀은 이날 7.10%의 수익을 올려 출전팀 가운데 가장 큰 수익을 거뒀다. 손실률도 8.79%로 줄였다.

대성창투가 수익을 이끌었다. 보유하고 있던 6278주를 전량 매도하면서 145만원(10.44%)의 이익을 확정했다. 에이티넘인베스트 4998주도 전량 매도해 54만3000원(4.02%)의 수익을 거뒀다. 새로운 종목으로는 대명코퍼레이션을 추가했다. 6815주를 매입했다.

엄태은 유안타증권 과장은 이날 가장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보유하고 있던 제이엔케이히터가 하락하며 286만3000원(13.9%)의 손실을 냈다. 보유 중인 지스마트글로벌과 넵튠도 각각 10.96%, 4.86%의 손실을 기록 중이다.

이날까지 누적 수익률 1위는 메리츠종금증권 강팔팀으로 11.92%의 수익을 거두고 있다.
이어 하나금융투자의 멘토스팀(7.48%), 주원 NH투자증권 차장(3.91%), 최종학 SK투자증권 PB(2.25%) 순이다.

엄태은 과장과 신한금융투자의 정진만 PB팀장은 각각 10.87%, 10.81%의 손실을 보이고 있다.

올해로 24년째를 맞은 한경 스타워즈 대회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서 진행된다. 상반기 대회는 오는 6월21일까지 열린다. 국내 주요 증권사 및 투자자문사에서 대표로 선발된 11팀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투자원금은 5000만원으로, 누적손실률이 20% 이상이면 중도 탈락한다.
'2019 제 25회 한경 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