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그룹의 조직 경영 혁신
웅진렌탈은 렌털 영업·서비스 전문가가 모인 300명 규모의 현장 조직을 꾸렸다. 신승철 웅진렌탈 대표는 “빠르게 시장에 자리잡을 수 있었던 건 또또정신 덕분”이라며 “경영정신을 바탕으로 현장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스스로 신이 나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기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장 조직은 크게 ‘케어스타’와 ‘엔스타’로 구성했다. 케어스타는 웅진렌탈의 라이프케어 서비스 관리 전문가다. 정수기부터 공기청정기 매트리스 등 여러 제품군을 관리할 수 있는 베테랑이다. 다양한 제품 지식을 바탕으로 고객과 소통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을 맡는다. 엔스타는 제품 설치와 사후서비스(AS)를 담당하는 전문인력이다. 10년 이상 경력을 갖춰 AS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객 불만을 해결하는 일을 맡았다.
신 대표는 “렌탈사업 경쟁력은 현장 조직이 좌우한다는 말이 있다”며 “고객 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장 조직이 기업과 제품 이미지를 만든다”고 강조했다. 또 “현장에서 제공한 서비스에 대한 만족이 제품의 지속적인 구매와 사용으로 이어진다”고 했다.
웅진렌탈은 케어스타와 엔스타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먼저 각 지국과 지점별 노하우를 공유한다. 별도로 본사 교육을 강화해 매년 나오는 신제품에 대응하고 매끄러운 서비스가 항상 가능하도록 했다.
신 대표는 “케어스타와 엔스타의 노력으로 최단 기간 6만 계정이라는 높은 성과를 달성하는 초석이 됐다”며 “늘어난 계정을 빈틈없이 관리하기 위해 조직 규모를 초기 대비 두 배 늘어난 1000여 명 규모로 확대했다”고 강조했다.
웅진렌탈은 또또정신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에도 집중하고 있다. 2016년 터키 법인 설립 후 현지 계정을 확대하고 있다. 신 대표는 “터키에서도 수질과 마시는 물에 관심이 높다”며 “국내에서는 물론 해외에서도 사람을 중시는 경영정신으로 서비스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