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는 지난 16일 인천대 송도캠퍼스 공연장에서 다문화가족 450여 명을 초청, ‘글로벌 희망완성 프로젝트’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행사에선 다문화 가족의 자녀 영재 교육, 레크레이션과 버블쇼 공연, 삼행시 짓기 경품추첨, 송도 컨벤시아 상상체험키즈월드 문화체험 등이 열렸다. 인천대는 시 군·구별 9개의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와 협의를 통해 다문화 가족들을 초청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가족이 서로의 비전과 희망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마련됐다.인천대는 2014년 강화군 다문화 가족 180여 명을 초청해 다문화 가족과의 본격적인 교류를 시작했다. 2017년은 400여 명, 2018년은 450명을 초청하는 등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조동성 인천대 총장은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다문화 가족 어린이 여러분은 한 185만 다문화가족을 대표해 오신 대한민국의 가족”이라며 “우리나라와 부모님의 나라를 연결시켜 줄 대사님”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강승택 인천대 정보통신공학과 교수(사진)가 대한전기학회가 발행하는 ‘전기의 세계' 편집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대한전기학회는 전력에너지 산업의 학계 대표기관으로 회원 수만 1만5000여 명에 이른다. 강 교수는 올 한해 학회서 발행하는 ‘전기의 세계’ 외 국영문 논문들의 발간을 주도한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국립 인천대학교는 인천상공회의소, SK인천석유화학, 아름다운서당과 매트릭스 교육제도 시행을 위한 관·산·학 교류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인천대 매트릭스 교육과정 개발 및 활성화, 매트릭스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교육과정 운영, 상호 교류활동을 확대한다.매트릭스 교육은 교육과정 일부를 기업과 공유하는 방식이 아니라 공급자(대학·교수)가 학과 설계 권한을 수요자(직장·경영자)에게 위임하는 방식이다. 경영자가 교수 대신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학교 속 기업’을 조성해야 현장에서 필요한 인력을 육성할 수 있다는 개념의 교육이다. 인천대 관계자는 “기업과 학생이 주도적으로 교과목을 설계해 사회와 기업에서 필요한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고 말했다. 학생들에게 기업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필요 전공 교과목과 인성 역량 강화하는 교육방식이다. 인천상공회의소, SK인천석유화학, 아름다운서당은 지적·인적 자원을 활용해 인천대와 함께 상호보완 학제교육 구축에 나선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