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혼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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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뉴 파일럿’ 1호차 전달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1호차 고객인 항공기 조종사 서원진(38) 씨는 “가족의 안전을 지켜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각종 편의 사양을 갖춰 즐겁게 이동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뉴 파일럿은 3.5L 가솔린 엔진을 얹어 최고 출력 284마력, 최대 토크 36.2㎏·m의 힘을 낸다. 전자식 9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다.

후측방 경보 시스템과 크로스 트래픽 모니터 등 안전한 주행을 돕는 지능형 안전 기술 ‘혼다 센싱’을 갖췄다. 판매 가격은 트림(세부 모델)별로 5490만~5950만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뉴 파일럿은 가족을 위한 대형 SUV”라며 “1호차 전달식을 열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혼다코리아는 뉴 파일럿 출시를 기념해 한 달간 120만원 상당의 보증 연장 혜택 등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전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