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오후 신고를 받고 강남구청과 함께 삼성동 143-48 소재 대종빌딩을 긴급 점검한 뒤 입주자들을 모두 퇴거시켰다.
시는 "전문가 점검 결과 (건물이 안전진단 최하 등급인) E등급으로 추정되는 등 붕괴 발생 위험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업무시설로 쓰이는 해당 건물은 지하 7층 지상 15층에 연면적 1만4천799㎡ 규모로 1991년 준공됐다.
대종빌딩은 건물 밀집 지역인 강남구 중심에 위치해 있어 자칫 인명사고의 위험도 도사리고 있었다. 이 빌딩 입주자들은 매우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으로 간단한 짐만 챙긴채 안전 지역으로 대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