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모델하우스서 화재 발생…한파 속 250여 가구 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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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오후 8시 42분께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의 한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 250여가구에 전기공급이 끊기는 사고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소방차 20여대와 소방대원 70명이 출동해 1시간여 만인 오후 9시 45분께 큰 불길은 잡았다. 이 불로 3억10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모델하우스 인근 250여 가구가 정전돼 한파에 일부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으며 일부 아파트 주민은 화재 확산에 대비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불이 모델하우스 전체로 붙어 불길이 10여m 높이까지 치솟아 주민들이 놀라기도 했다.
한전 관계자는 "화재 현장 부근에 고압선이 지나 추가 사고를 막기 위해 오후 9시 15분부터 14분동안 송전을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불이 나자 소방차 20여대와 소방대원 70명이 출동해 1시간여 만인 오후 9시 45분께 큰 불길은 잡았다. 이 불로 3억10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모델하우스 인근 250여 가구가 정전돼 한파에 일부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으며 일부 아파트 주민은 화재 확산에 대비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불이 모델하우스 전체로 붙어 불길이 10여m 높이까지 치솟아 주민들이 놀라기도 했다.
한전 관계자는 "화재 현장 부근에 고압선이 지나 추가 사고를 막기 위해 오후 9시 15분부터 14분동안 송전을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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